2019년 아티스트 음원 지수 TOP 20 (24주차까지)

-크레마- · 2019. 6. 20. 15:52 가온음원 ·

2019년 1주차부터 24주차(가온차트 6월 20일 발표)까지 가온 디지털지수를 취합해서 데이터를 정리했습니다.

가온차트 주간 디지털차트 TOP 200에 차트인 된 곡들을 추려 나온 데이터이므로, 매주 201위 부터는 여기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가온차트의 주간 디지털차트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대한민국 공인차트인 가온차트에서는 매주 각 음원사이트에서 이용자들이 음원을 이용(다운로드, 스트리밍, BGM) 하는것을 환산하여 지수를 공개합니다. 멜론, 지니, FLO와 같은 각종 음원사이트들이 있지만 이 모든 사이트의 이용을 통합해서 발표하는 것인데요. 이 차트를 통해 각 음원의 스코어를 알 수 있습니다.

2019년 1주부터 24주까지 탑 아티스트 20을 뽑은 결과 이렇게 나왔습니다. 1위는 방탄소년단이 압도적으로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폴킴, 볼빨간사춘기, 엠씨더맥스, 잔나비 등이 따르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거대한 팬덤을 중심으로 수록곡까지 대거 차트인 시키는 힘을 보여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압도적인 음원지수를 기록중입니다.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 낸 앨범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경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연말이 되면 본인들의 커리어 역대 최고 음원기록을 세울 예정입니다.

방탄소년단의 뒤를 잇는건 폴킴입니다. 작년에 냈던 드라마 OST '모든 날 모든 순간'의 히트를 시작으로 발매하는 곡마다 연이어 히트를 치며 좋은 성적을 기록중인데, '모든 날 모든 순간'은 나온지 2년째지만 아직도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어 2년 연속 연간 탑텐을 노릴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남자 솔로중에 두번째로 높은 장범준의 두배에 가까운 음원 지수를 기록중입니다.

예년에 비해 걸그룹의 음원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2019년입니다. 트와이스(전체 6위)나 블랙핑크(전체 8위)를 제외하고는 걸그룹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자리를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채우고 있습니다.

10위부터 15위까지 쭉 여성 솔로아티스트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음원성적을 기록중인 청하, 앨범을 발매하지 않았음에도 스테디셀러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아이유가 눈에 띱니다. 그리고 2016년 이후 3년만에 앨범을 발매한 백예린은 많은 사랑을 받으며 1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